그것들이 갖는 의미를 신라의 신화에서 나타나는 의미와 비교해 보았다.
우선 신라의 시조신화에 대해 언급하기 이전에 기본적으로 알아야 할 뮈토스와 로고스라는 단어가 갖는 개념과 차이점을 간단하게 살펴보기로 하자.
<본론>
1. Mythos 와 Logos의 개념과 차이
뮈토스가 전승되는 이야기(줄거
시조신화를 분석하고 로고스로 나타난 신라의 시조신화를 통해서 그 안에 숨겨진 뮈토스를 추론해 보았다. 물론 어려운 과정이고 완벽하지는 않지만 나름대로의 이론을 가지고 신화가 나오게 된 뮈토스를 추론해본 것이다. 그리고 거기에서 나타난 뮈토스는 어떠한 성격이었으며 그것이 어떤 힘으로
뮈토스(mythos)라는 용어를 사용했을 때, 이 때의 신화는 후자에 해당하는 것으로 다분히 허구적인 이야기를 가리킨다. 로고스가 이성 혹은 합리가 강조되는 데 비해 뮈토스는 꾸며진 이야기라는 측면이 강조된다. 반면, 엘리아데가 “신화는 신성한 역사를 이야기하고 있으며, 그것은 원초의 때에, 시원
로고스는 그 때까지 사람들이 아무런 의심 없이 믿고 있던 전설과 신화 등 뮈토스의 세계를 다른 시선으로 바라보게 했다. 환웅과 웅녀 사이에서 단군이 태어났다는 것, 박혁거세가 알에서 태어났다는 것 등은 이야기 그대로 전해졌었지만 로고스의 개입으로 인해 그것들이 상징하는 것이 무엇인지 한
로고스의 영향을 점점 더 받게 되었고 동시에 뮈토스의 자리는 점점 더 작아지게 되었다.
그러면 뮈토스는 이제 그 영향력을 잃고 만 것일까? 우리의 논의는 여기에서 시작되었다. 합리성과 이성이 지배하고 있는 것 같이 보이는 문화에 대해 많은 논의를 하였고 우리는 결국 하나의 귀결점을 찾아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