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행복을 찾기 위해 늘 앞으로 나아간다고 생각하기 마련이다. 그 말은 즉 살아가고 있는 현재가 불행하다고 여기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 현재에 내가 불행하기에 행복을 계속해서 갈망하는 것이다. 책이 말하는 것처럼 현재에 내가 행복하길 원한다면 당장이라도 행복할 수 있다. 이제는
미국의 공황기에 공장에서 노동을 착취하는 모습을 본 후 남다른 결심을 하게 되었다. 그는 변호사를 싫어하여 법학을 제외시켰고, 피가 나는 광경을 지켜 볼 수 없어 의학도 포기하였다. 그가 미치의 그토록 훌륭한 교수가 될 수 있었던 것은 순전히 이것저것 빼고 남은 결과라는 농담이 떠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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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다. 삶의 방향을 알려 줄 수 있는 지표 같은 것을 찾고 싶다는 느낌이 간절할 경우가 많다. 우리는 얼마 전에 그 지표를 찾아내었다.
‘모리와 함께한화요일’ 은 루게릭병에 걸려 죽어가는 모리 선생님과의 그와의 죽음의 대화를 나눈 제자 미치가 정리한 형식으로 쓴 글이다. 독자들은 책을 읽어
책이라고 할 수도 있다. 왜냐하면 나는 1시간과 7200원을 투자해서 앞으로 있을 멀고도 먼 항해를 즐기는 방법을 완전히 습득하였기 때문이다. 막상 실습을 해 보니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었다. 하지만 아직도 많이 남은 시간들을 즐기기 위해서 열심히 노력할 것이다.(‘모리와 함께한화요일’중 일부)
좀머씨 이야기를 읽고
도서관의 많은 책들과 덩치가 큰 책들에 숨어있듯 빈약한 책 한 권이 내 시야에 들어왔다...“좀머씨 이야기”... 한때 유행했을 땐 읽지도 않았던 책이었다.. 꺼내어 들여다보니 얇은 책 속 가득 예쁜 삽화가 들어있었다. 세월이 흘러 조금씩 삶의 때가 묻어서인지 동화 같은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