Ⅰ. 서론
미디어간 상호비평은 책임 있는 언론을 구현하고 언론자유와 다원주의적인 시민문화를 형성한다는 측면에서 장점이 있지만, 적용에 있어 부정적인 현상도 간과할 수는 없다. 하지만 일부 문제에도 불구하고 이것이 시대정신에 부합하고, 나아가 언론의 발전과 민주주의에 기여할 수 있다면
미디어비평은 자기 치부를 드러냄으로서 자기 혁신의 기회를 갖고, 이를 통해 언론에서 멀어져 가고 있는 수용자의 신뢰도를 회복하는 의미를 갖는 것이다.
미디어에 의한 미디어비평은 현재 진행되고 있는 외부의 비평(모니터)이 가지는 한계를 극복한다는 이점도 있다. 수용자가 미디어의 산물에
비평 활성화의 한 요인으로 작용했다. 즉, 시민권의 확대차원에서 언론은 근대민주주의의 총아에서 현대에는 오히려 개혁의 대상이 된 것이다.
Ⅱ. 미디어비평의 의의
1. 언론계 내부 비리, 부패에 대한 ‘침묵의 카르텔’ 타파
한국 언론계 내부의 동업자 봐주기 관행은 오랜 역사를 자랑한다. 군
비평의 주체로 간주하며 그 대상이 되는 데는 못 견뎌 하는 경향이 있다. 한국의 신문과 방송은 그동안 스스로 자기정화와 자기발전, 자기감시에 만족할만한 성과를 거두었는지 자문해보아야 한다. 또한 선거철만 되면 거꾸로 시민단체의 감시대상으로 전락하는 미디어의 현주소를 반성해야 한다.
미
Ⅰ. 서론
시대의 변화에 따라 이제부터 미디어비평은 MBC 미디어비평의 독점이 깨지고 심지어 시청율 경쟁의 부담까지 안아야 하는 상황에 이르렀다. KBS와 EBS가 미디어비평 프로그램에 대해서 본격적인 제작계획을 세우고 있고, 라디오 영역도 갈수록 미디어비평 코너를 강화하고 있다. 신문 또한 미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