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치료는 심리치료의 한 유형으로 아동과 정신질환자의 그림에 관심을 보임으로서 환자의 상황과 연관이 있음을 인식한 것이 최초의 시도이다.
심리적 문제를 지닌 내담자와 상담할 때 내담자의 마음 상태에 따라서 단순히 대화로만 이해하기에는 어려운 경우가 많다. 상담 도중에 내담자의 상태
미술치료는 미술작품의 예술성을 평가하기보다는 개인의 상상력과 독특한 개성을 존중하므로 자신감과 자발성을 유발하고 자율성과 책임감을 가질 수 있게 한다. (정현희, 김정희, 2000).
각 나라마다 다르지만 미국이나 유럽에서 미술 치료의 역사는 50여 년이 넘는다. 우리나라의 경우는 정신과에서
미술치료이론에 대한 자신의 지지적인 견해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치료에 중점을 두는 입장(치료에서의 미술)이다. 치료자와 내담자 사이의 치료적 관계형성, 전이와 역전이의 해결, 자유연상, 자발적 그림 표현과 해석, 그림의 상징성 등을 중시한다. 즉, 심리치료과정에서 그림을 매체로
정식분석 지향적 미술치료에 있어서 미술의 장접을 다음과 같이 주장하고 있다.
첫째, 말보다는 그림으로 자신에게 일어나는 내적 욕망이나 꿈, 환상을 직접적으로 표현하도록 한다.
둘째, 무의식을 그림으로 투사하면 언어적 표현보다는 방어기능을 약화시키기 때문에 치료과정이 촉진된다.
셋째,
정으로 반응하고자 노력해야 하며, 또한 아동으로 하여금 현재는 물론 과거의 사고, 느낌 및 행동의 세계를 탐색하도록 격려한다. 따라서 미술치료과정을 도와주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사람은 미술치료사이며 그들의 임무는 미술치료에 있어서 중요하기에 미술치료사가 갖추어야 할 자질은 다음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