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더니즘의 미적근대성의 입장에서「딱한 사람들」을 분석하고 모더니즘의 한계에서 출발하여 리얼리즘 계열의 소설인「골목안」을 분석하고자 한다. 이처럼 문학적 기법의 변모현상이 주는 두 표현의 방법 양식을 통해서 박태원의 식민지 현실의 인식론의 양상을 알아보는 것이 이 글의 목적이다.
근대성과 현대성 - 근대성이란 용어는 근대의 시대 구분에 따른 논의와 시각에 따라 현대성으로 치환되어 사용
(1) 근대성 - 현재 모더니티에 대한 비판적 검사를 중시하는 입장
(2) 현대성 - 모더니티의 현재적 경향력과 당위성을 부각시키는 입장
2) 사회․역사적 근대성과 미적근대성
(1) 사회
3. 바따이유의 문제 의식-사회적 측면
바따이유에 의하면 인간을 동물과 구별시켜 주는 요소는 노동과 금기이다. 인간은 노동을 함으로써 잉여가치를 얻게 되었고, 이를 유지하기 위한 수단으로 금기를 만들어 내었다. 그런데 바따이유가 보기에 인류의 생존을 위해 중요한 것은 노동을 통한 생산이
예술가들이 보기에 근대 사회는 도구적 합리성이 지배하는 사회였고, 아폴론적 사유에 사로잡혀 있는 사회였다. 따라서 이를 전복시킬 수 있는 가장 유리하고 효과적인 수단은 디오니소스적 도취를 다시 부활시키는 것이었을지 모른다. 이성 중심주의에 가장 반대되는 것이면서도 파괴력이 강한 것은
Ⅰ. 들어가며
《눈이야기》는 G. Bataille(이하 바따이유)가 ‘로르 오크’라는 가명으로 1928년 출판한 소설이다. 바따이유는 그 외에도 수편의 소설을 썼고, 《에로티즘》과 같은 유명한 인류학 저서도 남겼다. 또한 경제학 등 다방면의 학문에 관심을 기울여 그에 관한 여러 편의 논문과
에세이를 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