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각과 의견의 대상이 될 뿐 진리와는 거리가 멀다고 말한다. 이에 비해 국가론 제3권에서는 예술이 눈에 보이지 않는 훌륭한 성품, 우아함, 용기, 절제 등을 모방한 것으로서 인간을 선하게 이끈다고 설명한다. 이처럼 국가론 안에서 플라톤은 상반된 주장을 하는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여기에서 중요
생각, 미는 듣고 봄으로써 즐거움을 주는 것이라는 생각에서 얼마간의 진실이 발견되므로 미는 유용한 즐거움이라고 고르기아스는 말한다. 이렇게 볼 때, 미학은 자연과 인생 및 예술에 나타난 미적 사실을 대상으로 하여 미의 조건과 기초를 밝혀 규정하자는 학문으로 비평가가 자기 시대의 취미에 따
진리의 탐구에 있어서 적극적인 방법 못지 않게 중요한 것이 소극적인 방법이다. 확실한 지식을 얻기 위하여 정확한 추리의 절차를 숙지하는 것이 다른 무엇보다도 우선해야 할 일임이 분명하다. 그러나 잘못된 추리를 '오류(誤謬, fallacy)'라고 하는데, 어떻게 하면 잘못된 추리를 범하지 않을까 하고 조
미학에서는 이 미적 지각, 즉 아이스테시스를 강조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또한 그들은 미학사에서 이러한 경향을 가진 미학자들을 적극적으로 재조명하려고 하기까지 한다. 그렇다면 이런 미적 지각으로서의 미학이 가능한 것일까? 이것을 생각하여 보기 위하여 ‘지각’, 즉 ‘미적 지각’에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