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운동
3ㆍ1운동 이후 전개된 문화운동의 성격은 두 가지 특징을 갖고 있다. 하나는 구체제의 봉건적 질서를 개혁하여 근대사회로 나가고자 한 것이고, 다른 하나는 일제의 민족동화책에 저항하여 한민족의 주체성과 문화를 보존해 나가고자 한 점이다. 일제 하에서 전개된 문화운동은 민족말
운동으로 보느냐 하는 차이는 있었다. 하지만 민족기업을 육성하려는 기업실천운동이라거나, 조선인 자본가들의 자본축적운동으로 평가하는 등 자본운동의 일환으로 평가하려는 흐름에서나. 아니면 비타협적이고 무저항적인 측면을 높이 평가하여 문화민족주의운동의 하나로 평가하는 흐름 모두 조
운동들과 마찬가지로 문화운동이라는 영역도 민주화운동과 따로 떨어져서 진행된 것은 아니었다. 하여 문화예술운동은 그 민주화라는 대의를 달성하는 데에 기여하는 일종의 수단으로서 인식되었고, 더불어 민주화운동의 주역들 중에서도 민중?민족을 강조하는 좌파계열들을 중심으로 진행되었던 통
민족혼의 맥박을 떠나서 무조건 국제시민이 되려는 경향은 크게 우려되는 바이다. 올바른 민족론, 국가관을 바로 세운 위에 세계성을 지닌 시민을 길러내야 한다. 흔히 국제문화란 말을 누구나 쓰고 있으나 각 나라의 문화를 심화시키지 않고는 국제문화가 결코 꽃필 수가 없는 것이다. 편협적이고 배
민족혼의 맥박을 떠나서 무조건 국제시민이 되려는 경향은 크게 우려되는 바이다. 올바른 민족론, 국가관을 바로 세운 위에 세계성을 지닌 시민을 길러내야 한다. 흔히 국제문화란 말을 누구나 쓰고 있으나 각 나라의 문화를 심화시키지 않고는 국제문화가 결코 꽃필 수가 없는 것이다. 편협적이고 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