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 때까지 유권자가 할 수 있는 일은 그저 기다리는 것뿐이다. 그렇다고 하여 현재의 대표자를 마음놓고 갈아치울 수 있는, 다른 대안을 가진 대표자가 항상 존재하는 것도 아니다. 이러한 대의제의 위기적 상황에서 직접민주주의를 재 실현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는 것이 전자민주주의이다.
정보화에 대한 인식이 크게 보편화되면서 정보화사회에 대비하여 정보통신 기술 및 뉴미디어의 개발에 범국가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인류의 이상을 실현하는 구체적인 과정으로 정보화를 통한 가능성의 타진과 정보화사회는 현재 산업사회가 안고 있는 구조적인 모순과 한계, 즉 산업사회가
정치사회에 대한시민적 통제를 강화하고 사용자들 간의 정보공급에 의해 대량 정보의 공개를 가능하게 하였다.
기타 요인으로 들 수 있는 것으로서는 앞서의 요인과는 다소 다른, 실용주의적 관점으로 국가가 정치적 과정에 쏟아 붓는 인력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는 관점, 특히 전자투표
정보기술의 등장은 민주주의의 새로운 변화를 가져오게 한다. 그러나 이러한 정보기술이 전자민주주의의 실현에 도움을 주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전제조건이 요구된다. ‘The Role of the Clinton White House in Faciliating Electronic Democratization and Political Interactivity'/Hacker/1993/ http://web.nmsu.edu/~comstudy
첫째, 시민
전자민주주의’에 대한 정의는 “정보통신기술의 이용을 통하여 정치과정에 대한시민의 참여가 이루어지는 정보시대의 민주주의”(유석진, 1997;강정인, 1997)로서 “시민 개개인은 의제와 관련된 모든 정보를 얻을 수 있으며, 이를 토대로 자신의 결정을 내리고 집에서 전산망을 통해 투표”(공성진,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