Ⅰ. 서론
한국에서 1970, 80년대 마당극 운동이 내세웠던 전통의 창조적 계승이라는 논의는 이 맥락의 대표적인 예가 된다. 마당극 운동가들은 전통사회 내재적 전통인 탈춤 등의 민속예술에서 민중 정신과 연극 표현 방식을 ‘창조적’으로 계승해 마당극을 지속적으로 공연해왔다. 이들이 그 운동을
광주의 수리적 위치는 극남점이 북위 35˚03´13˝인 남구 승촌동으로 나주군 산포면과의 경계지역이고 극북점은 북위 35˚15´22˝인 북구 우치동 용강부락이다. 또한 득동점은 동경 127˚00´34˝인 북구 충효동 비성굴 동부지역으로 화순군 남면과의 경계지점이며 국서점은 동경 126˚38´35˝인 광산구 양동 석암
축제가 열리고 있으며, 그 수는 헤아릴 수 없이 많다. 이러한 현실에 비추어 보면 이 지구상의 모든 인간 사회에서 셀 수 없이 많은 축제가 열리리라는 사실은 짐작할 수 있다.
2) 카니발의 기원과 사회적 영향
근대 유럽 민중의 축제 가운데서도 가장 전형적인 것이 사육제(carnival)이다. 라틴어의 카르
민중축제 동안 모든 참여자는 바로 민중의 이러한 이중적 주체를 경험한다. 마치 작가와 작가의 의식 사이의 거리화가 소설적인 복합성의 목소리를 만들어 내듯이 사육제의 민중은 동시에 축제의 배우이며 관객이다. 그는 놀이의 주체(생산의 주체)이며 동시에 대상인 것이다. 즉 카니발 기간 동안 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