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에서 공통적으로 드러나는 모티브는 생명을 구하기 위한 물을 찾아 떠나는 여행이다. 여기서 주인공들은 하나같이 왕자나 공주로서 고귀한 신분이며 부모의 병을 치유하기 위해 생명수를 찾아 험난한 여정을 하는데 보통은 셋째로 막내가 주인공이다.(바리공주만 7번째) 그들은 다른 형제와는
바리공주>는 버려진 아이라는 뜻의 '바리데기' 바리공주라는 명칭보다는 바리데기가 더 많이 알려진 이름이지만, 바리공주라는 말에는 등장인물의 신분과 고귀한 출생이 드러나 있다. 후에 신으로 좌정하게 되는 것을 감안하여 바리공주라고 칭한다.
라고도 불리며, 죽은 자가 저승의 세계로 안전하
이야기이며, 주로 초월적인 존재에 계획된 행위에 의한 창조로 설명된다.
각 나라,지역마다 다양한 창조신화가 있다. 몇가지를 소개하자면, 먼저 우리가 흔히 알고있는 구약성서의 창조신화가 있다. 천지창조는 구약성서 <창세기>전반에 기술되어 있으며 하나님은 천지창조 이전에도 존재하여 세계
승 유형은 지역별로 다양하다. 한국에서 서사무가가 가장 많이 전승되는 지역은 제주도이다. 그러나 제주도를 제외한 본토의 서사무가는 <제석본풀이>, 「바리공주」와 같은 전국적으로 전승되는 유형과 중부지역의 <시루말>, <성주본가>, 호남지역의 <칠성풀이>, <장자풀이>, 동해안 지역의 <심청굿> 등
Ⅰ. 들어가면서
황석영은 1943년생이며 만주 신경 출신의 작가이다. 그는 한국 문단에 그 명성을 널리 떨치고 있는데 그의 경력은 너무도 화려하여 이 지면을 다 채울 수 있을 정도이나, 이 발표의 취지와 맞지 않으니 생략하겠다. 작품과 관련된 이력을 보면 그는 1980년대 말에 몰래 월북한 일로 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