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들어가며
얼마 전, 울산에서 ‘암각화의 관광자원화 및 문화 콘텐츠 개발방안’ 세미나가 열렸다. 그 세미나에서 한신대 신광철 교수는 “반구대암각화는 선사 및 고대 역사문화 자료로서의 가치뿐만 아니라 신화와 생활의 복합체, 초자연과 자연 복합체로서의 가치를 지닌다"라고 이야기하면서
Ⅰ. 머리말
암각화란 바위의 표면을 쪼아 내거나 갈아 파거나 그어서 사람이나 물상을 나타낸 것으로 바위그림이라고도 한다. 암각화는 선사시대 사람들에게 가장 절실한 문제였던 식량의 확보와 자손의 번성을 생생하게 표현하고 있으며 주술적이고 신앙적인 내용 또한 많이 담겨있다. 그래서 암
[문화의향기]1.아자방
한번 불을 때면 100일 동안 방안에 온기를 품고 있었다는 아자방(亞字房). 하동 칠불사의 선방 중 하나인 아자방은 처음 불을 지폈을 때나 100일 되 는 날에 다시 불을 넣을 때도 일정한 따스함을 간직했다는 전설같은 이야기 가 전해져 온다. 아무리 두꺼운 구들을 깐 온돌방일지
1) 소재지
울산 반구대암각화에서 5Km, 반구대에서는 약 2Km 상류로 거슬러 올라가면 하천 옆 왼쪽에 거대한 바위 하나가 칼로 잘린 듯이 반듯한 면을 보이며 비스듬히 세워져 있다. 이 바위가 울주 천전리 서석이다. 이 서석은 20도 각도로 비스듬히 앞으로 기울어져 있으며, 전체 면적은 높이 2.7m, 너
암각화이다. 암각화는 문자가 없던 선사시대의 생활모습 뿐만아니라 그들의 정신세계를 파악해 볼 수 있는 주요한 자료로서 그 가치가 있다고 할 수 있다. 여기서는 암각화의 기본적인 개념들과 그것이 담고 있는 의미를 추측해봄으로서 선사시대 사람들의 모습을 조금이나마 엿보도록 하겠다.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