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주곡의 정착은 16세기의 스페인과 17세기 초의 영국에서 이루어졌다. 바로크 시대의 끝에 위지하는 J.S바흐는, 독일과 다른 데에서 모든 종류의 수많은 변주곡을 만들었는데, 거기에는 Chorale변주곡과 베이스의 기본 테마를 반복적으로 변주시키는 Chaconne와 파사칼리아 등의 작품도 있다. 하프시코드를
반복 회수에 따라 론도형식을 두 가지로 나누기도 한다.
*작은 론도형식 :주제가 3번정도 반복되는 론도 형식 A - B - A - C - A
*큰 론도형식 : 주제가 3번이상 반복되는 론도형식 A - B - A - C - A - B - A
변주곡 형식(Variation Form)
한 도막 형식 또는 두 도막 형식으로 된 간단한 멜로디를 주제(Theme)로
화성적으로 중첩되어 장엄함을 나타낸다. 다른 곡들에서는 당김음을 쓰기도 하고, 음표와 음표 사이를 잘게 쪼개어 많은 음표를 넣기도 한다. 일부분만을 반복하기도 하고, 반행과 역행도 쓰인다. 여러 가지 기교의 주제 변형으로 탄생한 새로운 멜로디들로 각 그림의 성격을 표현하는 것이다.
‘상도’는 ‘임상옥’ 이라는 과거의 실존인물에 대한 이야기이지만, 그를 소재로 한 최인호의 원작소설을 토대로 인물 구조와 목적의식의 새로운 구성을 통해 신화의 구조에 부합되는 이야기를 하고 있다.
인물의 구성에서 드러나는 신화의 구조
‘상도’는 만상과 송상의 대결구도에서 이끌어
변주될 <자아정체성의 허구>라는 주제의 토대가 되는 것이다.
2) 영원의 역사
<시간의 원형>에 대해 사색하게 된 보르헤스는 “시간이 무엇인지 알려면 먼저 시간의 모델이며 원형인 영원을 이해해야 한다”고 철학자의 말을 인용하면서 『영원의 역사』(1936) 에세이집을 펴낸다. 1장을 보면 플라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