받침석은 시대별로 형태가 다르기 때문에 건립시대를 구분하는 중요한 기준이 된다. 탑신 부분엔 우주, 사리 장엄구, 탑신괴임이 존재한다. 우주는 기단부와 탑신부 각 모서리에 세워진 기둥으로, 목조건축의 기둥에 해당한다. 사리장엄구는 부처님의 사리를 봉안하기 위해 만들어진 사리함과 내용물
받침석 같은 블록, 또한 엄청나게 큰 쐐기돌 등 적갈색의 단순화된 고전주의적 건축요소들은 좌․우측면의 거대한 푸른색의 포장 끈 같은 화환무늬와 어울릴 것 같지 않지만, 상부의 크림색 표면과 거기에 처리돼 있는 창문의 형태가 건물의 정면으로부터 자연스럽게 양 측면으로 연결시켜주고 있
받침석과 보를 돌다리처럼 만들고, 그 위에 장방형(사각형)의 석재유구를 동·서방향으로 깔아서 마치 돌마루를 얹어 놓은 것 같이 되어 있다. 그 위에 주초(기둥 주춧돌)를 배열하고 건물을 세웠던 특이한 구조로서, 금당의 정면에서부터 일정한 높이의 공간을 형성하여 동해의 용이 된 문무왕을 감은
H자형의 받침석과 보를 돌다리처럼 만들고 그위에 직사각형의 석재유구(石材遺構)를 동서방향으로 깔아 마치 우물마루 모양으로 된 것은 〈삼국유사〉의 기록과 일치하는 것으로 매우 흥미롭다.
원래 앞면 8칸, 옆면 4칸이었던 북쪽 강당은 후대에 앞면 5칸, 옆면 4칸으로 고쳐 지은 것도 밝혀졌다.
((傳) 原州 興法寺址 廉居和尙塔)
이 탑은 본래 강원도 원주시 지정면 안창리 흥법사터에 있었다 하나, 확실한 근거가 없다. 원래 위치에서 여러 차례 옮겨졌는데, 1914년에 탑골공원으로 옮긴 것은 확실하며, 경복궁 뜰로 옮겼다가 지금은 국립중앙박물관 뜰에 자리잡고 있다. 탑의 양식은 이른바 팔각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