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발굴조사
- 화재현장조사에 의하여 한정이 된 발화범위 및 그 주변에는 다량의 소잔물건이 퇴적이 되어 있으며, 그 퇴적물에는 발화원인은 물론 착화물질, 연소매체 가연물 또는 이러한 흔적이 매장이 되어 있다. 발굴조사는 이러한 화재발생과 연소요인에 관한 상황증거를 발굴을 하여 채취를
천마총의 발굴은 1973년 4월 6일부터 12월 4일까지 진행되었는데 그 과정이 순탄치 만은 않았다. 1973년 여름, 전국이 극심한 가뭄에 시달렸고 민심마저 흉흉했다. 경주에서는 멀쩡한 신라왕릉(천마총)을 발굴해서 하늘이 노해 비를 내리지 않고 가뭄이 계속되고 있다는 유언비어가 나돌기도 했는데 그것은
과정에서 드러나게 되며 발굴을 통해서 그 모습을 알 수 있다. 그러나 오랜 시간 땅속에 묻혀 있었기 때문에 그 성격을 밝히기 위해서는 관계전문가의 정밀한 조사와 일정한 연구절차가 필요하다.
이번 발표를 통해 중요한 발굴조사에 대한 종류와 절차, 그의미를 자세히 알아보기로 한다.
1. 학술조사
- 문화재 지표조사
1975년 6월부터 대청댐 수몰지역조사(75~76년)을 시작으로 충주댐(78~80년) 중원문화권(80~84년) 중부고속도로(85~86년), 오창 과학산업단지(94년), 청주 개신지구(96~97년) 등의 문화유적 지표조사를 실시함.
- 문화재 발굴조사
청원 두루봉동굴 구석기유적(76~83년), 청주 신봉
발굴조사단으로 하여금 1975년 3월 25일부터 이듬해 12월 30일까지 본격적인 발굴조사를 진행하였다. 이 발굴 작업 중에 수많은 유물이 출토되었으며, 특히 정교하게 돌로 쌓여진 호안과 거대한 건물지가 드러나서 그곳의 성격을 규명하려는 시도가 비로소 시작되었다. 연못에서 출토된 유물들의 일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