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 역시 변화를 겪는데 16세기에 접어들면서 문자체계상의 차이 외에 표기법 자체의 혼란을 겪다가 『한글맞춤법 통일안』을 거쳐 『한글 맞춤법』의 제정으로 표기법의 대상을 표준말인 서울말로 규정하여 국어표기법의 통일을 이루게 되었다. 여기서는 이러한 국어표기법에 대한 변천과정을 훈민
한글교육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그러한 가운데 훈민정음의 창제과정과 우수성을 보여주는 다큐멘터리로 인해 다시 한번 우리 글자의 우수성을 느끼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중세 국어 표기법으로 국어의 음절을 과학적으로 분석하고 그 내용에 따라 독창적으로 만들어진 문자 훈민정음이 쓰이게
Ⅰ. 서 론
한글은 우리의 고유문화이다. 한민족의 정서와 의사표현을 한글로 나타내고 잇는 한민족 고유의 문화인 것이다. 우리는 날마다 말과 글을 통하여 살아가며, 언어가 없다면 우리의 삶은 거의 마비되고 말 것이다. 우리나라의 고유 언어인 한글을 사용하지 못한다면 한민족의 정체성은 이미
있었는지 몰랐었다. 대학에 와 국문학을 공부하면서, 무척 우리말이 어렵기도 하지만 그 어느 나라에도 없는 독특한 체계를 가지고 있는 것 같아 뿌듯하기도 하다. 세계에 하나밖에 없는 유일한 우리 글자, 한글의 위대함을 생각하면서 지금까지 변해온 국어표기법의 과정을 설명해보고자 한다.
국어의 음절을 과학적으로 분석하고 그 내용에 따라 독창적으로 만들어진 문자 훈민정음이 쓰이게 된 뒤 비로소 국어는 완전하고도 전면적인 표기가 가능하게 되었다. 문자 훈민정음이 창제된 뒤 이 문자로 기록된 15.6세시의 중세국어 문헌들을 살펴보면 매우 엄격한 표기법이 수립되어 있었음을 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