Ⅰ. 서론
우리는 과연 누구에게 국어를 가장 많이 교육 받을까? 어릴 적부터 한글을 가르쳐 주신 부모님? 아니면 학령기 때의 국어선생님들? 안타깝게도 둘 다 아니다. 우리는 TV를 통해 가장 많은 국어 교육을 받는다. 아동들은 1세만 되어도 TV를 통해 쉽게 방송언어를 접할 수 있으며, 또 살아가면서
방송이란 공간적으로 미치는 범위와 계층적으로 전달받는 대상이 무제한이기 때문에 그 영항력이 매우 커서 전문방송인이나 비전문방송인, 그리고 방송에 일시 출연하여 방송하는 일반 출연자를 막론하고 방송을 통해 언어를 구사하는 누구에게나 언어에 대한 책임이 있다. 그러므로 방송언어에서 나
방송망을 타면 급속히 확산된다. 특히 청소년들이 선호하는 가수나 연기자 등 신세대 인기 연예인들의 입을 통해 이들 어휘들이 사용되면 청소년들은 무슨 특권처럼 이들 어휘들을 자랑스럽게 사용하는 것이 사실이다. 그러므로 방송에서 사용된 무분별한 비속어와 외래어, 잘못된 언어 표현들은 부지
방송에서 쓰는 문법에 맞지 않는 말, 장단음을 혼동한 빈번하고 어이없는 사례들, 사극에 나오는 시대착오적 어휘 등에 대해서는 두어 차례 신문 칼럼으로 지적한 일이 있다. 그중의 하나를 보니 한국방송(KBS)이 ‘방송에서 사용하는 언어가 곧 표준어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선언을 했는데, 그 이
Ⅰ. 방송언어의 개념과 특징
방송언어란 보통 일상언어를 방송매체를 통해 전달할 때, 전파를 통해 전달되는 언어를 방송언어라 부른다. 좁은 의미로는 방송인이 쓰는 말을 의미한다.
1. 표준어이어야 한다
방송언어는 불특정 다수를 상대로 하는 것이기 때문에 보편성을 지녀야 한다. 그리고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