Ⅰ. 도깨비의 양면적 특성
인간은 자연을 극복하는 끝없는 싸움 속에서 사람들은 비, 바람, 구름, 번개, 천둥 따위를 관장하는 신을 창조하였다. 인간은 자연재해로부터 인간을 보호해 주고 액운을 막아주는 수호신이 필요하였으며, 더 나아가 농경문화 속에 풍농을 제공할 수 있는 신이 필요하였다.
Ⅰ. 서론
도깨비는 우리와 너무 친근한 존재이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도깨비에 대해서 잘 알고 있으며, 누구나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는 대상이기도 하다. 하지만 도깨비는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동화 속에서나 나옴직한 존재로만 알고 있는 것이 보편적일 뿐이다. 이러한 사정은 도깨비가 과연
2. 도깨비의 표현양상
오늘날 도깨비의 실체를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는 문헌은 거의 없다. 그러나 삼국시대의 귀면기와들이 발견되고 그 귀면기와에 그려진 풍부한 도상들을 통해 일반적으로 도깨비의 원형을 추론하고 있다. 그러나 귀면이 도깨비의 원형이요 근원이라고 단정할 근거는 별로 없으
1. 한국의 도깨비와 일본 오니(鬼)의 외양비교
도깨비는 사람보다 몸집이 크다. 털이 많으며 누린내가 난다. 가시적인 형상을 하고 있는 경우(처용가)도 있고 도깨비불이나 소리만 들리고 구체적인 형태는 보이지 않는 경우도 있다. '키가 팔대장 같은 넘', '커다란 엄두리 총각', '다리 밑에서 패랭이
3. 도깨비감투 설명
이 도깨비감투 설화는 몸에 붙으면 그것을 붙인 사람의 형체가 보이지 않는다는 마술적인 물건에 관한 이야기이다. 신이담에 속하며 주로 머리에 쓰는 감투로 나타나고 있지만 몸에 걸치는 등거리, 또는 풀잎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감투의 기능을 중시하여 '능통감투'라고 물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