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백거이의 삶
백거이는 중국 중당시대의 시인이다. 자는 낙천, 호는 향산거사, 시호는 문(文). 허난성 신정 현 사람이다. 중당시대에는 과거제도가 효과를 거두어 그 시험에 통과한 진사 출신의 신관료집단이 진출하여 구문벌을 압도했는데, 백거이가 이 시기에 태어난 것은 그로서는 행운이었다. 백
백거이(白居易)를 대표적으로 든다. 한유는 기험(奇
險) ·호방(豪放)한 장대한 미(美)를 사랑하였고, 백거이는 평이하고 찬찬한 표현으로 《장한가(長恨歌)》,《비파행(琵琶行)》 등의 작품을 남겼으며, 《신악부(新樂府)》라고 하는 사회시(社會詩)를 창시(創始)하여 당대를 통해 최다수의 독자의 지지
Ⅰ. 시대배경
1. 당(唐)대의 배경
- 수(隨)나라에 이은 중국의 왕조로, 태종이 즉위하여 대제국으로 성장하고, 그의 치세동안 은 태평성대를 누림
- 최초의 여자황제 측천무후의 잔혹한 탄압의 공포정치시대
- 현종이 정치쇄신, 사회 안정에 힘씀으로 당의 최성기를 이룸
이 시기 문화의 꽃이 만
Ⅰ. 중당
중당(中唐 766~835)은 안사(安史)의 난 이후의 약 70년 동안을 가리킨다. 당대는 경제적 번영은 최고조에 달하는 중국 역사상 전에 없는 번영을 누렸던 통일 왕조였지만, 755년 안록산과 사사명이 쿠데타를 일으키면서부터 급작스럽게 망국의 길로 치닫게 된다. 안사의 난을 겪으면서 그 동안 중
1. 초사(楚辭)와 한부(漢賦)
초사(楚辭)는 세 가지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 첫째는 전국시대 후기 중국의 남방 초국(楚國)에서 고유한 언어와 음악을 바탕으로 출현한 일종의 새로운 시체(詩體)라는 뜻이고, 둘째는 굴원과 그 이후의 작가들이 이 새로운 시체를 이용하여 저작한 시가(詩歌)라는 뜻, 셋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