Ⅰ. 들어가는 말
1. 작가 오태석
오태석은 1960년대 후반부터 1990년대 중반에 이르는 현재까지 30여 년간 희곡을 쓰면서 동시에 무대연출을 해온 우리 연극계의 몇 안 되는 연극인 중의 한 사람이다. 특히 1960년대부터 1980년대까지 그의 작업은 연극계에서 가히 독보적이라 할 만한 위치를 굳혀가며 발
이 책은 오태석이라는 극작가 겸 연출가의 연극 세계를 체계적이고 논리적으로 정리한 것으로, 오태석의 실제 작품들을 예로 들어 설명함으로써 이해를 더욱 쉽게 하고 설득력 있는 주장을 하고 있다. 오태석을 어렵게 느끼는 많은 평론가들과 관객들에게 어떻게 하면 오태석을 쉽게 이해할 수 있는지
Ⅱ. 오언절구 감상
1. 음정중월(吟井中月) : 이규보(李奎報)
山僧貪月色(산승탐월색) : 산속의 스님이 달빛을 탐하여
竝汲一甁中(병급일병중) : 하나 가득 병 속에 같이 담았네.
到寺方應覺(도사방응각) : 그러나 절에 이르면 바로 알리라
甁傾月亦空(병경월역공) : 병을 기울이면 달 또한 비게 된
부소산성
백마강에 연접한 표고 105m의 부소산을 따라 포곡식으로 축조된 둘레 2,200m의 규모로 흙과 돌을 섞어 다진 토석혼축 산성이다. 건립연대는 500년(동성왕 20)경 처음 테뫼식 산성을 축조하고, 성왕이 천도할 무렵 개축한 뒤 605년(무왕 6)경 완전한 성을 이룬 것으로 추정하기도 한다.(다른 견해에 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