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가 바로, <백만엔걸스즈코>이다.
100만엔이 모이면 떠나는 유랑자, 스즈코스즈코는 대학 졸업 후 아르바이트를 하며 생계를 꾸리는 프리터족이다. 이제 독립을 좀 해볼까 하여 집에서 나오게 되었는데 일이 꼬여 억울한 일에 휘말리게 되었고, 그래서 한 순간에 전과자가 되었다. ...중략...
▶인물 선정 이유
얼마 전 <청연> 이라는 영화가 개봉했다. 한국 최다 관객 동원이라는 <왕의 남자>의 그늘에 가려진 이 영화는 제대로 상영조차 되지 못했다. 친일 문제로 번져버린 <청연>은 그야말로 ‘추락’했다.
과연 친일 문제에 가려져 ‘박경원’이라는 여성의 삶이 그녀의 죽음 이후 70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