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들어가며
1920년대에는 일제 식민지 하라는 특수한 상황에서 무단정치에서 문화정치로 전환되는 시기였다. 문학에서 특히 시문학에서 이전의 시가와는 다른 문예사조인 낭만주의가 유입되었다. 특히 일본으로 유학한 신지식인들이 그 중심이 되어 《백조》,《창조》,《폐허》,《장미촌》등등의
낭만주의, 자연주의, 사실주의, 상징주의 등의 서구 문예 사조가 유입되어 문학의 서구화와 현대화를 촉진시켰다.
시인들의 작품 활동은 활발했지만, 3.1운동의 실패에서 오는 암울한 정서가 그 주류를 이루었다. 동시에 우울한 시대 의식과 비애, 현실로부터의 탈출과 도피가 시의 중심 내용이 되었
낭만주의는 넓게는 18세기 후반부터 19세기 전체에 걸쳐 서구에 나타난 문예사조를 일컫는 개념이다. 더 좁은 의미로는 고전주의에 대한 반동으로 일어난 주관적ㆍ개성적ㆍ공상적ㆍ상징적ㆍ신비적ㆍ초자연적 특성을 보이는 문학예술이라 할 수 있다.
한국에서의 낭만주의는 1920년대 ‘백조파’에서
제 4장 낭만주의 문학
1. 두 개의 낭만주의한국에서의 낭만주의를 살펴보기에 앞서, 낭만주의란 언제 어떤 사회 배경 아래에서 탄생 된 것인지 알아보고, 나아가 어떠한 성질의 문학운동이었던가에 대하여 살펴보도록 하자.
1) 낭만주의(Romanticism)란? 최유찬,『문예사조의 이해』, 실천문학사, 19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