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거의 저서는 <사회학으로의 초대>,<현대사회와 신>, <제3세계의 희생> 그리고 <고향을 잃은 사람들>등이 있다. 특히 그는 오스트리아 출신의 현상학파 철학자인 알프레드 슈츠의 제자로서 현상학적 사회학, 지식사회학 및 종교사회학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종교사회학적 주요 저서로는 <종교의
Ⅰ. 서론
한국 현대사에서 도시화와 산업화가 시작된 시기를 1960년대로 잡는다면 해방 후 제1공화국까지의 시기에 한국의 종교상황은 다음과 같이 요약해 볼 수 있을 것이다.
불교는 일제가 제정한 사찰법이 그대로 유효하였던 시기였기 때문에 인사권과 재정권을 완전히 행사할 수 없었다. 그로 인해
종교 간섭이 전체주의 사회에 비해 상대적으로 약하게 나타나는 경향이 있지만, 국가권력은 어느 사회에서나 효율적인 통치를 위해 종교에 개입하려는 항상적 속성을 지니고 있다. 따라서 우리사회에서의 종교자유에 대한 논의는 국가권력의 종교인식 및 종교정책과 아울러 다종교상황의 맥락 안에서
비종교적인 단체와 개인에게로 이전되는 과정을 모두 세속화라는 말로 묘사하였다. 후대에 와서 세속화는 전자의 의미와 관련되면서 조금 다른 의미로 사용되었는데, 이 때 그 말은 천주교의 사제가 자신의 서원과 독신 의무에서 사면을 받아 평신도화라는 말과 동일한 언어로 사용되었다고 보인다.
종교나 비종교인으로의 유입이 가장 높은 종교라는 현실, 특히 젊은 층과 고학력층이 개신교에서의 이탈률이 높아지는 문제 등의 현실 변동상황에 대한 자세한 수치는 다음을 참고. 이원규 저, 한국교회 어디로 가고 있는나 (대한기독교서회, 2000), pp.69-119.
이 그 위기 상황을 단적으로 드러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