Ⅰ. 장르 - 뮤지컬극
1. 뮤지컬(Musical) 이란 ?
연극과 음악 춤이 결합된 공연예술로, 버라이어티 쇼처럼 나열만 된 것이 아니라 세 가지 요소가 긴밀한 구성을 이룬 대중예술이다. 뮤지컬 코미디, 또는 뮤지컬 플레이의 약칭으로 그 근원은 유럽의 대중연극 ․ 오페라 ․ 오페레타 ․ 발라드
번안극 「콘라-도야 잘 있거라」(3막)를 제일극장에서 공연함으로써 극작가로 데뷔를 하게 된다. 이후 1932년에만 해도 희극 「차용증서」, 서양극 「침묵」, 비극 「장탄야곡(長嘆夜曲)」, 「사의 승리」 등을 공연했다. 이중 내용이 알려졌거나 텍스트가 남아 있는 작품은 「사의 승리」가 유일하다.
번안극이 무대에 올려 졌으므로, 근대극의 출발은 늦어지게 된다. 김상선에 의하면, “근대 희곡은 근대적 자아의 각성과 더불어 예술적인 향기를 풍기는 것으로 승화된 작품이어야 하며 근대 희곡의 대상이 되려면 개화기 희곡과 같은 계몽적이며 교훈적인 흔적이 완전히 그 자취를 감춰야한다” 김
번안극들이 주류를 이루었는데 애초에 일본에서 자유민권 운동을 위한 정치선전극으로 출발한 신파극이 이제는 가정 비극을 다루는 멜로드라마로 변질된 시점에 한국에 수입된 신파극은 식민통치하에서 민중들이 현실을 무력하게 감상적으로 수용하도록 하는 결과를 가져왔다.
1919녀의 3.1운돌의 실
번안극이다. 〈티투스 안드로니쿠스 Titus Andronicus〉는 언어의 수사적 표현과 사건을 로마의 시인 오비디우스와 비극작가 세네카에게서 빌려왔으며 〈헨리 6세 Henry Ⅵ〉는 아들을 잃은 아버지, 그리고 아버지를 여읜 아들이 슬퍼하는 장면을 중세 도덕극에서 차용했다. 또한 〈리처드 3세 Richard 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