Ⅰ. 개요
고구려는 정복국가인 동시에 문화국가이다. 고구려는 기마를 이용한 우수한 기동력과 철기를 바탕으로한 국력을 배경으로 만주와 한반도 북부를 통합한 동방의 강국이었을 뿐만 아니라 일찍부터 고조선 문화를 계승하여 유기 신집으로 대표되는 역사서를 비롯하여 찬란한 고분벽화 등 수많
2. 벽화의 기원과 발전
고분벽화가 고구려에서 시작된 것은 아니다. 무덤 안에 그림을 그려 넣기 시작한 것은 한나라 시대의 산동성 지역을 중심으로 성행한 석관(石棺) 등에 그림을 새긴 후 채색하지 않는 화상석(畵像石)에서 고분벽화가 발전한다. 고구려에서 최초로 벽화가 그려진 고분은 만보정1368
벽화와 유물을 보면 고구려 미술이 확실히 대륙적이고 남성적인 특징을 가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러한 옛 무덤 속에는 현실(玄室)과 연도에 벽화와 천정화가 그려져 있다. 이들 벽화의 종류는 천상도, 신비도, 풍속도, 장식 무늬도 등으로서 석회를 벽이나 천장에 입혀서 그리거나 직접 돌 위에다 그
고구려 고분벽화는 중국과 북한에 있어 우리나라에서 발견된 유물보다 사람들의 관심이 적다. 고구려라는 나라는 비록 지도에서 사라졌지만, 그들이 살던 땅에는 벽화를 통해 그들의 이야기가 많이 남아있다. 우리는 우리의 선조가 그린 그림이 아직까지 남아 숨 쉬고 있다는 것 자체에 큰 자부심과 긍
한국고대의 고분벽화와 고령 고아동 고분벽화
Ⅰ. 머리말
삼국은 예로부터 왕이 죽고 장사를 지내면서 무덤을 만들었는데 왜 무덤의 벽에 그림을 그렸을까? 도대체 이 벽에 그려진 그림들의 의미하는 것은 무엇인가? 무덤에 묻힌 왕과 벽화의 관계는 어떠한가? 라는 생각을 어쩌면 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