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아(一雅) 변선환의 생애와 사상
들어가는 말
감리교신학대학교에 입학한 대부분의 학우들은 변선환이라는 이름에 대하여 한번쯤은 들어보았을 것이다. 그는 감신대의 토착화 신학 전통을 이어 동양인의 시각에서 기독교와 타종교와의 관계성을 이해하고 그 안에서 대화하고자 노력하였다. 학문성의
한국교회신학사상사
변선환과 박아론의 「교회 밖 구원 논쟁」 이해
- 논쟁 전개 과정을 중심으로 신학사상 고찰 -
1. 서론
「교회 밖 구원 논쟁」은 1977년 월간 목회 7월호에 실린 변선환(邊鮮煥) 박사의 ‘교회 밖에도 구원이 있다’는 기고문에 대한 비판으로 박아론(朴雅論) 박사의 ‘교회 밖에는 구
1. 서언
종교, 학문, 예술, 정치는 사람에 따라서 그 이해가 다르긴 하지만 일반적인 이해의 추세에 의한다면 근본적으로 인간의 삶의 고양을 위해서 창출된 것이다. 세계사적인 고찰에 입각하더라도 그것은 삶을 고양시키고자 시도하는 인간의 근본의도에 의해서 전개되고 발전되어 온 것이다.
변선환 교수와 보수신학을 대표하는 박아론 교수가 “교회 밖에도 구원이 있다” vs “교회 밖에는 구원이 없다”를 주제로 지상논쟁을 벌인 것이다. 비록 이 논쟁은 ‘월간목회’에 4차례에 걸쳐 연재되다 흐지부지 사라졌지만 이 후에도 교계 전반에 걸쳐 종교다원주의 논쟁은 계속되었다.
종교다
변선환은 그를 먼저 한국교회의 ‘개혁자’로 소개하고자 한다. 송길섭은 이용도의 종말론적 신비주의야말로 1930년대의 한국교회의 영적 침체를 깨우는 큰 동력이 되었다는 것이다. 변선환도 이용도의 신비주의는 도식화 경도된 한국교회 안에 다원화된 현대 종교를 위한 새로운 지평과 방법을 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