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용동정원(芙蓉洞庭園)
보길도의 부용동정원은 우리나라 삼대 별서정원중(세속의 벼슬이나 당파싸움에 야합(野合)하지 않고 자연에 귀의하여 전원이나 산속 깊숙한 곳에 따로 집을 지어 유유자적한 생활을 즐기려고 만들어 놓은 정원) 의 하나이다.
윤선도가 이 섬에 들어온 것은 1637년(인조15)
별서주의
별서(別序)라는 말은 무척 생소할 것이다. 별서 주의에 대해 이야기하기 전에 우선 ‘별서’에 대하여 말하고자 한다.
별은 공간적 차원을, 서는 시간적 범주를 나타낸다. 별은 사람과 사람, 자연과 사람, 인간과 그의 가족, 군신 등간의 정해야 할 사회적인 거리를 나타내며, 서는 선과 후,
별서, 서원, 사찰 등의 모습을 통해 고유한 특징을 가지게 되었다.
@ 자연 환경적 배경
우리나라는 아름다운 산이 많고 강물이 맑으며, 사계절이 뚜렷하여 청명한 날씨를 가지고 있어 한국의 자연이 가지는 아름다움을 일컬어 금수강산(錦繡江山)이라고 칭하였다.
특히 전국토의 대부분이 산악지
【 정원이란 】
정원이란 단어는 일본인들이 19세기 후반에 만들어낸 것이라고 한다. 문헌상으로는 1873년 일본에서 출판된 『정원기(庭園記)』라는 책에 처음 언급되고 있고, 그 후 1919년 도쿄대학교 공대 건축학과에 정원학 강좌가 개설되면서 보편화되었다고 한다. 우리나라의 경우 정원을 가리킬
가사는 운문(시가)과 산문(문필)의 중간형태로 시가문학에서 산문문학으로 넘어가는 과도기적 문학양식이며 운문의 형식에 산문의 내용을 실은 형태로 이해되고 있다. 즉 형식은 4음보 연속체의 운문이나 내용은 서정시와 달리 사물이나 생활에 관한 잡다한 서술로 이루어진 장문(長文)의 수필적 산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