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음주와 부정적인 부모역할로 인한 자녀의 부적응의 문제를 설명하는데 고려되지 못한 한계점으로 볼 수 있다.
청소년 초기와 중기를 나누는 기준을 명확히 하지 않고, ‘초기는 중학생’이라는 식의 내용으로 서술한 것 또한 문제가 있다. 초기와 중기의 기준을 정확하게 세워놓고 연구 목적에
음주빈도, 부정적인 사건과는 높은 부적 상관관계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결과는 청소년의 음주에 대한 거절의지를 고취시키는 것이 청소년 음주문제와 빈도를 줄일 수 있는 방안으로 여전히 유효함을 보여주는 결과
라고 해석할 수 있다.
3.2.2. 부모요인
아버지와 어머니가 생각하는 자녀의
문제를 유발할 수 있다.
실제로 2007년도 통계청에서 발행한 “사회통계조사보고서”에 의하면 2006년도에 가출한 청소년 총 11,674명 중 59%에 해당하는 6,887명의 청소년이 가정 내 불화요인에 의하여 가출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이중 47.4%에 해당하는 3,265명의 청소년만이 가정으로 돌아오고 나머지
영향을 미친다.
경직성은 가정 내의 비예측적인 행동들이 증가할 때 더욱 강화된다. 특히 경직된 가족구조는 자녀가 정서적으로 성장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는 한편 부모, 형제, 자매들을 끊임없이 보살펴야 하는 책임감으로 자녀들의 유년기를 상실케 한다. 결국 부모는 자녀들이 어른으로 성장하는
자살, 가출, 학교주변 폭력, 음주, 흡연 등의 청소년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 그 가운데 청소년의 음주문제는 밝고 건강하게 자라나야 할 청소년 자신의 정신과 신체건강에 해를 끼칠 뿐 아니라 절도, 폭력, 살인, 성범죄 등의 청소년 범죄와 복합적으로 연루되어 가정과 사회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