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미는 문법적으로도 의미적으로도 중요한 위치를 자치한다. 어미는 위치와 기능에 따라서 어말어미와 어말어미 앞에 놓이는 선어말 어미로 분류할 수 있다. 또한 문장을 종결시킬 수 있는지의 여부에 따라 종결어미와 비종결 어미에 속하는 연결어미와 전성어미로 분류할 수 있다. 부사형어미는 비
부사적 기능을 하는 부사절도 있으나, 현재의 문법에서는 이 때의 부사절을 전성어미에 의한 내포문으로서의 부사절로 처리하지 않고 종속적으로 이어진 문장의 선행절(종속절)로 처리한다. 그리고 그 종속절(부사절)의 끝에 오는 어미 역시 부사형전성어미로 처리하지 않고 종속적연결어미로 처
문장에 대해 종속적으로 이어진 문장으로 보는 한편 부사절로 안긴 문장으로도 인정하고 있다. 그러나 학교문법의 통일성과 교육의 효율성을 위해 이는 좀더 타당성 있는 이론을 선택하여 제시하여야 한다. 한편 이 문제는 종속적연결어미와 부사형전성어미의 설정 논란과도 직결된 문제이다. 어미
문장에서 명사, 형용사, 부사와 비슷한 일을 하게 하는 어미를 가리킨다. 동사, 형용사라는 품사를 임시로 명사, 관형사, 부사와 같은 기능을 하는 것으로 전성시킨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전성어미의 종류: ①명사형 어미 ②관형사형 어미 ③부사형어미
※부사형어미와 종속적연결어미 :
어미 앞자리에만 분포되는 부류가 있다. 이러한 어미를 선어말어미라 한다.
어말어미는 다시 그것이 한 문장을 끝맺는 기능을 하느냐 아니면 그러지 못하고 그 다음으로 문장이 더 이어지게 하느냐에 따라 종결어미와 비종결어미로 나눌 수 있다.
비종결어미는 종래에는 연결어미와 전성어미로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