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석사 무량수전에 대해 들어보지 못한 사람은 없을 정도로 어쩔 수 없는 친숙함(?)으로 묻혀진 그 영주 부석사지만, 어느 답사든 마찬가지이나 부석사의 진면목은 가보지 않고서는 말할 수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 이번 답사와 같이 부석사 무량수전의 경우에는 많은 지식과 사전 공부 없이
. 그리고 자신의 행적을 반성함으로써 그는 오늘을 살아갈 지혜를 얻는다. 그리고 이렇게 이루어진 인류의 수많은 오늘의 집합이 바로 역사 자체인 것이다.
우리는 이번 한국 문화사 답사를 통해 이러한 선조들의 발자취가 담긴 부석사와 소수서원을 살펴보고 그들의 삶을 피부로 느껴보고자 한다.
답사를 위해 한번 두 번 점차 만나는 과정에서 그런 의심은 기우라 여겨졌다.
답사를 하며 가장 의견의 일치를 보기 힘들었던 점은 역시 답사지 결정이었다. 우리조는 영주 부석사, 공주 갑사, 여주 신륵사, 속리산 법주사를 놓고 의견을 좁히지 못하였고 결국 답사지를 제출하는 날 부석사와 법주사는
부석사는 자연과 건축물의 조화에 대한 신라나 고려 사람들의 생각이 그대로 드러나며 그것은 자연을 존중하며, 지세에 잘 적응, 조화되도록 하는 순리의 아름다움이다.
2. 순천 선암사
한국문화연구 답사 중 가장 내 가슴을 뛰게 한 곳은 선암사였다. 늘 가 보고 싶었지만 이상하게 인연이 닿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