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인의 특징은, 전도부인이 선교사들과 가까운 관계에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거의 선교사들에게 재정적인 부분을 의지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선교회들이 전도부인들에게 사역함에 있어서 돈을 제공하였지만, 이것은 특별한 사역이나 이벤트를 위한 것이었지, 생계를 위한 것이 아니었다. 전도부인은
(2) 초기 한국 개신교와 여성
'내외법'의 구속력에서 스스로를 해방하고 자율적인 존재로서 자신을 체험하게 된 초기 교회 여성들은 '교회'라는 해방 공동체를 위해 헌신하기를 주저하지 않았다. '교회'는 여성들에게 그녀들이 확립한 새로운 정체성을 지지해 주는 새로운 준거 집단이었으며, 교육을
부인 할 수 없는 사실이다.
한국 기독교 선교 역사는 특이한 특징을 가지는데, 그것은 기독교가 외래의 선교사들에 의해서 처음으로 접해진 것이 아니라 천주교나 개신교 모두가 그 복음의 접촉의 시작이 자국인에 의해서 경험되었다는 것이다.
먼저 천주교에 대해 살펴보자. 조선에 천주교가
선교사들끼리의 협동과 예양의 소산임을 결코 부인해서 안 된다. 그러나 이러한 지역 구분이 결과적으로 한국교회에 지역 관념을 조성하는 누룩이 되었다고 한다면, 폐단의 지적을 면할 길이 없을 것이다.
Ⅱ. 선교 설교
이제 오순절 다락방에서 행한 베드로의 선교설교와 바울의 아레오바고 선교
사회참여 혹또는 현모양처로서의 가정생활이었다. 앞선 시대의 여성지식인들처럼 사회활동을 하는 여성들도 있었지만 소수였고, 다수의 여성지식인들은 그녀들과 지식수준이 비슷한 남성들과 정식으로 결혼해서 법적으로 당당한 부인이 된다는 점에서 앞선 시대 여성들의 삶과는 변별성을 지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