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머리말
우리나라 고대의 정치체제는 왕과 귀족회의체의 권력관계에 따라 성격이 달라졌다. 고대사회의 정치체제에 대해서는 기본적으로 왕권이 강화 되어 가며, 왕권의 강화는 중앙집권화라는 전제 아래 ‘부체제→중앙집권체제론’과 ‘귀족연합체제→전제왕권체제론’이 제기되었다. 전자의
부체제를 성립시키면서 부의 유력자들도 한기의 칭호를 부
르게 되었다. 이들은 부체제내에서 일정한 독자성을 가지고, 제한기회의체를 구성하여 중요
한 일들을 의논하고 처리하였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부체제하의 한기들은 대가야 왕과의 관계나 그들이 유지하고 있던 세력기반의 크고 작음
부체제를 성립하였고 계루부 고씨가 단독으로 왕을 이어가게 되었다. 단독으로 왕을 이어간다는 것은 왕권이 강화되고 있다는 의미이다. 동옥저(東沃沮)를 정벌하는 등 영토를 넓혔으며 중앙집권적 형태로 체제를 정비하여 실질적인 국가의 면목을 갖추기 시작하였다.
고국천왕(179~197)
왕위의 형제
부체제
(1)부
신라의 6부는 천(川)의 집단 또는 들(野)의 집단을 뜻하는 말에서 시작되어 지역별로 형성된 부족 여섯을 뜻한다고 볼 수 있다. 이들 집단이 고구려처럼 중국식 명칭을 차용하여 한자로 쓸 때 부(部)라는 용어를 붙여 사용하게 된 것으로 보인다. 사로국을 형성한 경주 부근 지역 집단만을 부
부체제로 출발하였는데, 이들 각부에 경무총감 농상공무총장 총무장관을 두었다가 1907년의 관제개정으로 외무부와 외무총장을 두었다. 또한 비서관(1인)과 서기관(7인) 경시(1인) 기사(5인) 통역관(10인) 및 屬 警部 기수 통역생 등 전임 45인을 정원으로 하였다. 그밖에 통신관리국, 권업모범장, 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