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북한의 주체미학과 김정일 미술론의 대두
해방이후 북한의 미술사상은 실로 엄청난 형태로 변화를 거쳐왔다. 이는 물론 사회주의 리얼리즘Social Realism에 입각한 유물론적 사고가 중심이 되어 철저한 이념적인 작품들이 주류를 이루었지만 그 저변에는 김일성과 김정일의 교시가 가장 중요한 역할을
주체사상의 하위 개념으로, 북한에는 ‘주체미술’이 존재한다. 그들이 정의하는 주체미술은 ‘민족적 형식에 사회주의적 내용을 담은 혁명적 미술.’로 그 자체에 이미 강한 목적성을 내포하고 있다. 이러한 북한의 미술에 대해 시대순으로 살펴봄으로써 미술과 이념과의 관계를 고찰해보고자 한다.
미술가들의 다양한 표현방식을 요구한다.
또한 조선화를 회화사상과 표현의 기초로 삼고 기법과 재료적인 측면에서 이념적인 표현에 적합한 그들만의 기준을 위한 연구를 해오고 있다. 이는 북한이 정치, 경제적인 면과 동일하게 미술분야에서도 결국 철저히 국수적인 쇄국을 기본으로 고수하고 자
북한의 음악은 가락보다도 노래말, 즉 가사를 더 중요하게 여긴다. 북한에서는 김일성 주석과 김정일 국방 위원장에게 충성을 다짐하는 노래를 각종 행사 뿐만 아니라 결혼식, 장례식, 명절 때에도 부르고 있다.
그런데 요즈음 북한 주민들 사이에 우리 대중 가요가 빠른 속도로 확산되고 있다. 북한에
Ⅰ. 북한의 미술미술을 '조형적 언어를 가지고 현실을 사상미학적으로 파악하며 시각적 구체성, 직관적 명료성을 특징으로 하는 조형적 형상을 통하여 인민들의 사상정서 교양에 이바지'하는 예술로 파악. 또한 미술이 노동과정에서 생겨나서 인간생활과 밀접한 연계를 가지고 발전해 왔으나, 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