Ⅰ.서론
판소리는 중세의 계급사회의 모순 속에서 질곡과 억압의 삶을 살던 하층민에게 현실에서 이루지 못하는 꿈을 형상화 할 수 있는 대표적인 장르로 하층민들의 카타르시스의 대응물이라 할 수 있으며, 이러한 판소리는 남북한 문학사에서 공통적으로 중시하는 장르라는 특색을 보이고 있다.
민족의 하나 됨을 느꼈던 기억도 있다.
그런 장면들을 보면서 민족의 동질성을 회복하기 위해 ‘음악’이란 요소가 참 중요하다는 생각을 했다. 정치적, 경제적 통합도 중요하지만 그에 앞서 남한 주민과 북한 주민의 진정한 통합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믿어왔기에 그 방안으로 ‘음악’을 생각했던
음악회(12.20)를 남북합동공연으로 열었다. 2001년에는 6‧15 남북정상회담을 경축하는 대규모 방남 공연으로 평양학생소년예술단 서울공연(5.24~30)과 남북교향악단 합동연주회(8.18~24)가 열렸다.
남북합동음악회 등을 추진함에 있어 남한측에서 선호하는 북한 예술
Ⅱ. 본 론
1. 북한 판소리 문화에 대한 인식태도
북한에는 판소리가 없다. 이는 전적으로 김일성 주석이 남도 창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판소리를 '쐑소리'라 하여 폄하한 데서 기인한다. 북한에서는 60년대 초 민족음악, 특히 민요의 발전 방향을 놓고 내부적으로 격렬한 논쟁이 있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