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주민의 ‘정치·사상적 성분’파악, 종파투쟁의 지방차원에서의 마무리를 목적으로 했다. 중앙당 집중지도사업으로 주민은 ‘혁명적 요소’, ‘반혁명적 요소’, ‘중간층’으로 분류되었는데 반혁명적 요소는 숙청 또는 감시의 대상이 되었다. 반혁명적 요소의 적발은 자수와 신고를 바탕으로
북한주민의 생활에 깊이 침투하여 사회생활의 전영역에 그 영향을 미치고 있다.
김일성은 “사회주의적 생활양식이랑 사회주의 사회에서 사는 사람들의 활동방식이며 따라서 사회주의적 생활양식을 확립한다는 것은 정치, 경제, 문화, 도덕의 모든 분야에서 사회주의적 생활규범, 사회주의적 행동준
Ⅰ. 북한의 의생활(의복문화)
북한주민들의 의생활실태는 1970년대까지만 해도 「천리마시대와 사회주의 생활양식」이라는 구호 아래 획일화되어 남자는 인민복에 레닌모를 쓰고 여자는 흰저고리에 검정 통치마 한복이 일반적이었다. 그런데 1979년 4월 김일성이 '평양시 등 대도시 주변 인민들은 발
받은 자와 출생 시부터 대한민국 국적을 취득한 자로 이루어진 가족을 의미한다. 최근 들어 다문화가정의 개념은 한국남성과 결혼한 이주여성가정, 한국여성과 결혼한 이주남성가정, 이주민가정(이주노동자, 유학생, 북한이탈주민 등)을 포함하여 그 범위를 확대하여 사용하고 있다(정하성 외, 2007).
생활양식과 의식구조의 극단적인 이질화를 가져왔다. 정치와 경제체제의 구조적인 차이는 물론 지향하는 인간의 유형이나 가정의 영향, 친교, 인간관계, 정서, 가치지향, 자기통제, 평가기준 등에 있어서도 남과 북의 차이는 실로 크다고 말할 수 있다(민족통일연구원, 1994).
북한이탈주민들은 남한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