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청사기 가운데 가장 세련되어 관청용으로 많이 사용되었다. 또한 인화문은 경상도 지방에서 유행하였으며 ‘內贍’, ‘長興庫’ 등의 관사명의 명문이 많이 나타나는 것도 큰 특징 중의 하나이다.
(3) 조화 박지 기법
상감이나 인화보다 훨씬 자유롭게 문양을 표현할 수 있는 기법이다. 조화는
1.분청사기란?
분청사기란 명칭은 분장회청사기(紛粧灰靑砂器)의 준말로 미술사가 고유섭이 명명한 것이다. 대부분 지방의 민요(民窯)에서 제작된 분청사기의 특징은 백토를 그릇 표면에 씌우는 백토 분장 기법과 분청사기에만 나타나는 독특하고 다양한 장식법에 있으며, 도공 스스로 창작해 낸 소박
머리말
8000여 년의 한국 도자기 역사 가운데서 약 200여 년 동안인 14세기 중엽부터 16세기 중엽까지 만들어졌던 분청사기는 한국인의 감정을 구김살 없이 보여주는 그릇입니다. 분청사기라는 이름은 1940년경 미술사학자이자 미학자였던 고유섭(高裕燮)선생이 “분장회청사기(粉粧灰靑沙器)”라고 이름
머리말
8000여 년의 한국 도자기 역사 가운데서 약 200여 년 동안인 14세기 중엽부터 16세기 중엽까지 만들어졌던 분청사기는 한국인의 감정을 구김살 없이 보여주는 그릇입니다. 분청사기라는 이름은 1940년경 미술사학자이자 미학자였던 고유섭(高裕燮)선생이 “분장회청사기(粉粧灰靑沙器)”라고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