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학자이면서 정신분석학자, 인문주의 철학자로 활발하게 활동한 에리히 프롬의 사상과 종교관에 대해 알아봄으로써 오늘날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반성적으로 자신을 되돌아 볼 기회를 만들어 줄 것이다.
2. 에리히 프롬의 생애
1) 프롬의 어린 시절
에리히 프롬(Erich Fromm)은 1900년 3월 23일 독
심리학 연구의 다양한 발전을 통해 쾌락주의가 말하는 단기적 혹은 육체적/물질적인 즐거움의 범위를 넘어, 행복을 폭넓은 관점에서 바라볼 수 있는 요소로 발전하게 되었다.
▪ 자기실현적 행복
쾌락주의적 행복으로서의 개념이 삶 속에서의 만족과 즐거움을 추구하는 것이었다면 자기실현
1. 너 자신을 알라
그리스도인들은 흔히 “심리학은 나를 빗나가게 해요. 해답이 거기에 들어 있을 리가 없어요”라고 말한다. 심리학이 그들을 곁길로 가게 만들 수도 있지만, 그들은 여전히 심리학적 측면에서도 보아야 하는 존재들이다. 불교도인들은 “자아의 표출인 욕망을 제거하라”고 말하며,
심리학, 종교사회학, 종교철학 등등의 궁극적 관심은 종교란 무엇인가란 질문에 대하여 해답을 주는 데 있다. 따라서 이들은 한결같이 종교에 대한 정의를 먼저 시도한다. 그러나 만족할만한 정의를 하기는 곤란하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이런 시점에서 웹(C. C. J. Webb)은 "종교의 정의는 무용하며 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