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등 모든 공연 예술이 모두 정부의 지원 하에 운영 발전되고 있고, 또 국립의 분야별 예술대학으로 편제되어 학문적 맥을 이어가고 있다. 중국에 문화예술에 관련된 연구서나 자료, 그리고 크고 작은 공연 전시가 예상외로 많은 것은 모두 국가 차원의 기본 방침과 정책, 시행이 잘 되고 있는 까닭이
불교를 받아들였는데, 고구려 소수림왕 2년인 372년이 그 전래 시기이다. 인도에서 발생한 불교는 서역지방을 거쳐 중국에 전래된 후, 새로운 중국의 불교문화를 이루었다. 그리고 372년 우리나라에 그 음악과 함께 전래되었다. 당시 중국으로부터 전래된 불교음악은 범패를 위시하여 불교의식에 쓰였던
음악이라 할 수 있겠다.
● 민요속의 의식요
의식요란 의식을 거행하면서 부르는 민요를 말한다. 의식요에는 주로 사람의 일생에 따르는 통과의례와 일년 동안의 세시명절에 따르는 세시의례 및 불교의식, 무속의식, 속신의식 등의 신앙의례를 거행하면서 부르는 것이 있다. 이런 점에서 의식요
절에서 불교의식 때 쓰인 법고·운판·목어·범종의 네 악기를 가리키던 말이었으나 뒤에 이것이 북·징·목탁·태평소로 바뀌고 지금은 다시 북·장구·징·꽹과리의 네 민속타악기로 바뀌어, 일반적으로 사물놀이라고 하면 이 네 종류의 악기로 연주되는 음악과 그 음악에 의한 놀이를 가리키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