Ⅰ. 개요
한국에서 처음 불상을 제작할 때 사용한 재료가 금속이었는지 석재였는지, 혹은 그 외의 재료이었는지 분명하지 않다. 하지만 불교 전래 당시의 상황으로 보아 중국에서 처음 전래한 불상은 운반이 용이한 소규모의 금동불이었을 것이므로, 한국에서도 금동에서도 금동으로 제작하기 시작
불상 위의 닫집은 수미산 위의 도솔천으로 인식하고 있는 것은 이런 이유 때문이다. 한편 불교건축의 특징은 배치와 공간구성, 그리고 상징적인 요소로 나타나는데, 기본 구성원리는 교리체계에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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Ⅱ. 불교불상의 개념
불상이란 불교의 신앙 대상으로서 창조
불상의 의미
불상이란 말은 산스크리트어로 buddha-pratima 라 하는데, 프라티마(pratima)란 말은 모방 또는 모사를 뜻하는 동사에서 비롯되었다. 따라서 불상이란 말은 본래 부처님의 참모습을 모방, 모사한 것이라는 뜻에서 부처님의 형상을 그림이나 조각으로 나타낸 것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나 보통 불
불상(佛像)등과 같은 숭배대상의 미술품이 조성되어 불교미술의 주류를 이루게 되었던 것이다.
이러한 경향을 단적으로 나타낸 것이 탑의 발생이다. 탑은 돌아가신 부처님의 뼈(舍利)를 봉안하는 일종의 무덤이다. 부처님의 뼈를 탑에 모신다는 것은, 후대의 불교도(佛敎徒)들에게는 신앙심의 결정체
Ⅰ. 고구려시대의 불상
삼국중 불교를 가장 수용한 나라는 고구려이다. 고구려는 일찍부터 대륙을 접하고 있었기 때문에 불교의 수용과정에 있어서 별다른 마찰이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그러므로 고구려의 불교조각은 상당한 수준이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불교전래 이전의 고분의 벽화나 고구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