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학교는 완전히 붕괴되었다. 학생과 교사들 사이에 신뢰는 무너지고 교권은 추락한 상태이다. <00일보>와 같은 보수 일간지와 몇몇 교육 관련 단체들이 학교붕괴에 대한 위기적 진단을 내리고 있다. 그러나 유행어처럼 쏟아지고 있는 이른바 ‘학교붕괴론’이 기존 학교제도에 대한 얼마만큼의 비
Ⅰ. 서론
전교조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학교붕괴의 원인` 설문조사에 따르면 학교붕괴의 원인으로 40.6%가 `교육제도 및 구조의 경직성`, 31.4%가 `교육부의 미숙한 교육정책`, 23.0%가 `사회변화에 대한 교사들의 무지`를 꼽았다. 이는 총체적인 문제를 드러내는 수치다. 어디 특별한 곳이 이상이
붕괴(학교붕괴, 학급붕괴)의 의미
교실붕괴는 학교건물의 물리적 붕괴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교실에서 이루어지는 교육활동이 붕괴되고 있다는 말이다. 즉, 지적 활동과 도덕적 활동으로 주를 이루는 교육활동의 중요한 영역을 차지하는 교과교육이나 생활지도 등에서 통제력을 상실하고 있다. 통제
Ⅰ. 서론
학교붕괴 현상은 `학교교육에 대한 파업(무단결석, 결과의 증가), 태업(잡담, 수면, 과제 미수행 등), 교사에 대한 권위 부정과 공공연한 지도 불응, 교사-학생 간 및 학생 상호 간 의사소통의 단절 내지 약화 등의 제 현상으로 구성되는 학교교육의 파행 현상`으로 규정할 수 있다. 이 같이 학교
교육공공성을 뿌리까지 뒤흔든다. ‘공교육’을 두고, 사회구조의 측면에서는 ‘쓸모없는 것’, 시장원리와 이데올로기의 측면에서는 ‘비효율적이며 획일적인 것’, 문화적 측면에서는 ‘재미없고 억압적인 곳’이라 딱지 붙이는 공격이 거세졌으며 학교붕괴는 그러한 여러 과정이 어우러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