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 발로 찾아 나섰던 친일의 길과 친일문학문학적으로 한 번 훼절의 길로 접어들자 김동인의 정신적 파탄은 차츰 도를 더해갔다. 이와 상관관계가 깊은 병마까지 항상 그를 에워싸니 그의 삶은 곧잘 상식을 벗어나 비정상적인 양태까지 노출하고 만다. 놀랍게도 이광수와 마찬가지로 자진해서 일
가타이, 앞의 책, pp. 20-21.
이처럼 당시 여학생들의 모습은 보는 남성들로 하여금 가정, 그리고 당시 식민지 조선의 현실로 부터 도피할 매력적인 심상이 되었다. “그들이 나스는 곳은 화창한 봄빗이 떠돌고 잇”고 “아무리 우중충한 집 속에 거쳐한다 하드라도” 여학생들이 있는 곳에는 “영농한
비교할 때 한국 근대 문학은 사소설의 양상이 뚜렷하게 드러나지 않는다. 일본문학의 경우 사소설은 서구의 자연주의 사조를 수입하면서 이를 바탕으로 명치(明治)에서 대정(大正)에 이르는 시기에 형성되었다고 보고 있다. 1907년 다야마 가타이(田山花袋)가 {신소설(新小說)}에 발표한 이불(蒲團)이 효
평안남도 평양에서 출생하여 일본 도쿄 메이지학원 중학부를 졸업, 가와바타 미술학 교를 중퇴하였다. 1919년 최초의 문학동인지 <창조>를 발간하는 한편 처녀작 「약한 자의 슬픔」을 발표하고 귀국하였으나, 출판법 위반 혐의로 일제에 체포, 구금되어 4 개월 간 투옥되었다.
출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