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하고, 동질적 정체성을 확인하던 민족주의적 인식은 한국사회에 깊게 뿌리내리며 지금까지도 구성원들을 지배해오고 있다. 따라서 본론에서는 고조선, 고구려, 신라, 가야, 탐라 등 한국의 건국신화 가운데 하나를 선택하고 이를 다른 민족이나 국가의 건국신화 하나와 비교하여 설명해 보겠다.
볼 수 있다. 이 장에서는 고조선, 고구려, 신라, 가야, 탐라 등 한국의 건국신화 가운데 하나를 선택하고 이를 다른 민족이나 국가의 건국신화 하나와 비교하여 설명하기로 하자. 이를 위하여 한국의 건국신화가 서려있는 고조선의 신화와 일본신화를 비교하여 차이점에 대하여 분석해 보기로 하자.
신화이다.
이 절대적인 대상의 권위는 후에 건국신화에서도 빌려 쓰게 된다. 무엇보다도 건국신화는 국가의 발생을 전제로 하기 때문에 건국신화는 국가성립 이후에나 나타난 것으로 생각해볼 수 있다. 고대국가에는 국가의 번영을 기원하며 상하층의 단합을 꾀하는 목적의 국중대회가 있었고, 그 성
비교신화학자인 조셉 캠벨은 서로 다른 문화권 신화와 종교의 공통되는 기능을 연구하였는데, 그의 견해에 따르면 모든 신화는 상징체계가 놀라우리만큼 유사하다. 예를 들어 아폴로든, 동화 속의 왕자든, 튜톤의 신 오딘이든 부처든, 모든 영웅 신화의 영웅은 일정한 영웅의 싸이클을 따른다. 따라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