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 운명은 사람들이 그녀의 계획에 반하는 일을 하지 못하기를 원할 때, 사람들의 지성을 마비시켜버린다
인간은 운명을 도울 수는 있으나 방해할 수는 없다
운명은 비르투를 갖춘 자에게 너그럽다
로마와 갈리아인의 싸움의 예
부패한 공화국은 평온한 시기에는 그들의 비위를 맞추는 인물을
1. 마키아벨리(Niccolo Macchiavelli, 1469.5.3~1527.6.21)
르네상스 기(期) 이탈리아의 역사학자, 정치이론가.
피렌체의 가난한 귀족 집안에서 태어나 1498년부터 피렌체의 제2서기관장직으로 내정과 군사를 담당하였으며, 대사로도 활약하였다. 1512년 메디치가(家)가 피렌체로 복귀하게 되자, 한때 음모의 죄명으
‘마키아벨리’ 하면 떠오르는 생각…
……인간들이란 다정하게 대해주거나 아니면 아주 짓밟아 뭉개버려야 한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인간이란 사소한 피해에 대해서는 보복하려고 들지만, 엄청난 피해에 대해서는 감히 복수할 엄두조차 내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려
마키아벨리의 비르투에서는 인간의 의지가 핵심인데, 인간의 의지는 무엇보다 인간의 자발성과 연관된다. 이것은 개인관에 대한 중세적 관점에서의 이탈이자 권력 개념에서 중요한 내용을 첨가시킨다. 과거 권력에 대해 수동적 모습을 보였던 인간을 권력에 적극 참여하여 행사할 수 있는 존재로 바꾸
투옥되기에 이른다. 1513년에 특사로 석방되자, 마키아벨리는 메디치가로 하여금 자신이 능력 있는 인물임을 명확히 인식시키게 위해 "군주론"을 집필한다. "군주론"은 당시 군주인 로렌즈에게 헌정되지만, 그의 생각과는 달리 받아들여지지 않고, 관직에의 꿈은 멀어져갔다. 낙심한 마키아벨리는 결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