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의 주인공으로 하여금 자기 길을 걸어나가도록 자극을 주는 수많은 사람들과 만나게 하고 있다.
3, 교양소설이란
널리 알려져 있다시피 독일의 소설문학은 <교양소설 Bildungsroman>이라는 독특한 유형으로 대표된다. 이 <교양소설>은 괴테 Johann W. v. Goethe의 ‘빌헬름마이스터의 수업시대 Wilhelm
빌헬름마이스터의 수업시대(Wilhelm meisters lehrjahre)
괴테가 1795, 1796년에 간행한 교양 장편소설이다. 그러나 작품 속에서는 친구와의 갈등, 여인들과의 사랑 이야기, 귀족 사회에 대한 동경, 종교, 신적인 존재에 대한 고찰, 진정한 예술의 추구 등 많은 ‘삶의 이야기’들이 녹아 있는 책이다. 여
순수하고 고귀한 인간성의 구원의 힘을 찬양하는 운문의 희곡이었다. 그리고 고전주의 시대의 가장 아름다운 희곡인 「토르크바토 타소」도 이탈리아에서 구상된 산물이었다. 이렇게 재생한 괴테는 바이마르로 돌아온다. 그 후 그는 전과는 달리 정무에서 완전히 떠나고 고독 속으로 숨어버린다.
결혼함으로써 귀족의 대열에 끼는 반시민적인 반동성을 말한다.
⇒ 전자가 전진적인 시민의식이라면 후자는 진보적인 외면과는 달리 친 체제적인 보수적 사회의식의 산물로서, 당시 영국이나 프랑스보다 개인주의적 시민사회 형성에 뒤떨어진 독일의 작가 괴테로서는 불가피한 타협이기도 했다.
Ⅰ. 들어가며
“아이들은 모두 어른이 된다. 단 한명만 빼고.” 매튜 배리의 『피터 팬』은 어른이 되는 것을 거부하는 무서운 동화이다. 네버랜드에서 피터 팬은 더 이상 ‘자라지’ 않는다. 그는 영원한 어린이로서 꿈과 모험을 즐긴다. 이런 피터 팬을 동경하며 어른이 되는 것을 거부하고 어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