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이에게 고삐를 잡혔다.
(5ㄱ)과 (5ㄴ)이 피동의 해석이 나오는 것은 사동주와 내포문의 대상 목적어가 동일하거나 어떤 밀접한 관련을 갖는 재귀적 관계에 있을 때에는 사동주의 의미가 제외되고 대상인 목적어가 주어의 위치를 점하게 되어 피동문이 형성된 것이며 결과적으로 사동동사로부터 피
사동주가 피사동주로 하여금 어떤 행위나 동작을 하게 하거나 어떤 상황에 놓이게 하는 態(voice)이다. 사동법은 보통 세 가지로 구분한다. 어휘적 사동법은 동사의 어근 자체가 사동 표현을 수행하는 것이고 형태적 사동법은 파생적으로나 굴곡적으로 사동표현을 실현하는 경우이다. 그리고 통사적 사
사동주가 다른 행동주, 즉 피사동주로 하여금 어떤 일을 하게 하는 의미론적인 관계를 표현하는 문장을 말한다. 사동의 의미를 나타내는 문장을 ‘사동문’ 또는 ‘사역문’이라 한다. 여기서는 사동 또는 사동문이란 술어를 쓰기로 한다. 사동문에서 행동을 일으키는 주체를 ‘제1 행동주’, 그 행동
1. 들머리
일반적으로 사동이란 “사동주가 피사동주로 하여금 어떤 행동을 하게 하는 것”이라고 정의한다(서정원 1991:18). 사동은 새로운 동작주를 도입하는 과정으로 피사동주가 행동을 할 수 없는 무생물 명사이면 사동문이 될 수 없다. 그러므로 사동문이 성립되기 위해서는 피사동주가 행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