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리학은 텍스트 해석과 신학적 개념형성에 의존하던 전통적인 방법인 신학적 윤리학의 입장의 한계를 긍정하고 있다. 신학적 윤리학의 한계는 신학적 사고의 보편성이 상황과의 관련성을 상실할 때 더욱 문제가 된다. 이미 요셉 플레쳐를 중심하여 전개되었던 상황윤리 논쟁은 신학적 윤리학의 규범
윤리학(또는 바이오필리아/biophilia)의 개념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그는 인간이 동시에 두 가지 잠재능력을 소유하고 있다고 느낀다.
첫째는 '바이오필리아(삶에의 사랑)'으로 불리우는 것과 둘째는 '네크로필리아(죽음에 대한 사랑/necrophilia)'이라 불리우는 것으로서, 그는 후자를 병리학적인 증상으로
Ⅰ. 윤리학의 성격
동양 사상에서는 말할 것도 없거니와 서양 사상에 있어서도 과거에는, 다시 말해서 근대 이전에는, ‘사실’과 ‘가치’의 세계를 그다지 명확하게 구분하지 않았다. 소크라테스(Socrates)가 “선한 것을 알면서도 악을 행하는 경우란 있을 수 없다”라고 말할 때의 이른바 앎(episteme)
I. 윤리학적 이기주의
인간은 어떻게 행동하는가? 인간은 자신의 이익을 위해 행위 하는가,아니면 타인의이익을 위해 행위 하는가? 그것도 아니면, 자신의 이익을 위한 행동이 우연하게도 타인의 이익과 조화되는 것인가? 인간 행위에 대한 해석은 우선 인간은 어떤 존재인가 하는 인간 본질에 대한
윤리학의 근본이 되는 원칙의 정식화에서 그 시대의 위대한 두 개의 정치적, 사회적 사건 - 한편으로는 산업혁명, 다른 한편으로는 미국과 프랑스혁명 - 이 대변하는 평등주의적인 이상이 철학적 표현을 발견하기란 그리 어렵지 않다. 비록 이러한 사회적이고 정치적인 변혁이 가져온 완전한 영향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