Ⅰ. 서론
자폐 장애는 의사소통 능력의 장애, 사회적 관계형성능력에서의 극심한 결함, 특이하거나 제한된 흥미를 핵심적인 증상으로 보이는 복잡한 발달 장애이다(DSM-IV, 1994). 1943년 Kanner가 처음으로 “정감적 접촉의 자폐적 장애”라는 논문에서 유아 자폐증 아동 11명의 증례를 발표하고 이제까지 아
보는 부정적인 시각은 그들이 자폐라는 장애에 대해서 잘 알지 못하기 때문일 것이다. 실제로 접하는 것과 간접적으로 접하는 것은 굉장한 차이가 있다. 자폐라는 장애를 이해하는 데에는 물론 이론적 지식도 중요하지만, 실제로 자폐를 앓고 있는 아동의 사례를 살펴보는 것이 가장 좋을 것이라는 것
[마이데일리 = 배국남 대중문화전문기 자] 많은 시청자들의 가슴에 파장을 일으키며 감동을 준 것이 최근 끝난 ‘일요일 일요일 밤에’의 한 코너 ‘진호 야 사랑해’이다. 보통 연예인들이 철저 한 연출과 극본의 바탕위에 진행해 웃 음을 유발하는 일반 오락 프로그램과 달리 발달장애 2급
(가명)는 엄마가 외출할 때 쳐다보거나 안아달라고 하지 않는다. 엄마가 돌아와도 마찬가지다. 이름을 불러도 신경을 쓰지 않다가 서너 번 불러야 겨우 돌아보는 정도다. 옹알이나 걸음마, 눈맞춤은 빠른 편이었지만 언제부턴가 ‘자기 세상에 갇힌 아이’처럼 굴기 시작했다. 자폐증을 의심한 정우
보는 틈틈이 아기를 돌보고 일이 끝나면 아기를 데리고 집에 온다. 회사에 다니는 남편과 세 식구는 저녁식사를 마치기가 무섭게 집안 정리만 겨우 한 후
피곤하여 잠에 빠져들기가 바빴다. 이런 생활이 날마다 계속되었다. 다행히도 아기는 건강하게 자라주었다. 남들이 말하기를 순하고 착하다고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