却說諸葛恪劍履上殿, 見過吳主孫亮, 列席?酒, 恪辭不能?. (無非防他下毒。)
각설제갈각검리상전 견과오주손량 열석음주 각사불능음 무비방타하독
劍履上殿:신하가 황제를 알현할 때 누리는 특수한 대우의 일종. 신하가 전각으로 들어가 천자를 알현할 때는 반드시 패검(佩劍)을 풀고 신발을 벗어 대
사마상여(司馬相如) 등 많은 문인들을 길렀다. 이러한 왕실의 초사애호로 말미암아 무제 시대에 새로운 부(賦)라는 문학형식이 완성된 것이다. 문제(文帝) 때 가의(賈誼)의 「조굴원부(弔屈原賻)」 「복조부(服鳥賦)」등은 <초사>의 유형을 지니고 있지만 무제 때 사마상여의 「자허부(子虛賦)」 「상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