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몽사상 전체에는 여러 가지 조류가 존재했고, 인간이성과 자연을 기초로 한 점에서는 변함이 없다. 이러한 자연의 대담한 긍정은, 당시 급속히 발전했던 근대과학기술에 의하여 베이컨의 주장과 같이 자연지배에 의한 인간행복의 가능성 때문이었다. 디드로 달랑베르 등에 의한 《백과전서》가 <과
인간관에 입각하여 교육을 함으로써 자신의 이론적 주장을 실천적으로 증명해 보이고자 했다. 즉, 도덕성이라고는 조금도 찾아볼 수 없다고 여겨졌던 가난하고 버림받은 고아들도 교육적 사랑과 신뢰를 바탕으로 교육하면 도덕적으로 선한 인간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이 고아원은 프랑스군
계몽사상가들은 비판과 분석의 정신을 발전시키고, 관습과 전통을 맹목적으로 답습하지 않고 이를 비판적인 눈으로 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주었다. 여기에 계몽사상가의 주장을 소화하고 받아들일 수 있었던 프랑스 인의 지적·문화적 수준이 더해졌다.
계몽사상의 내용은 인간이성의 힘과 그것
철학이란 좁은 의미의 형이상학이 아니라, 널리 인간세계나 자연·인생 등에 관한 지혜와 교양을 나타낸다. 또한 신학이 죽음을 주제로 하는 데 대해서 삶의 실학을 가리킨다. 따라서 계몽사상에는 '어떻게 살 것인가' 라는 영원의 물음에다가 '어떻게 행복해질 것인가' 라는 현세의 과제가 덧붙여진다.
규정하였으며, 자유로운 개인이 자유의지에 따라 공동체에 대한 복종을 선택한 이상, 선택은 강제에 의한 것이 아니라 계약에 의한 것이며, 인간의 자유의 지주(支柱)가 사유재산권의 보유에 있는 이상, 국가는 시민의 이익을 지키기 위한 존재요, 국왕은 그 집행기관에 지나지 않는다고 주장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