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 교회 내의 봉사구조 = 유일한 대 제사장과 중보자로서의 그리스도
1. 만인 사제직
1)유일한 대 제사장과 중보자로서의 그리스도
교회론을 일종의 계급론으로 변질시켰던 중세 교회론의 근본적인 오류는 모든 직무 담당자가 우선적으로 직무 담당자가 아니라, 믿는 자요 신앙 공동체의 지체라는 사실
사제직에 선택되었는데 그의 신학적 능력과 에라스무스적인 개혁운동에 참여하고 있다는 사실이 참고되었기 때문이다. 1591년 1월 1일부터 쯔빙글리는 마태복음 강해했는데 이것은 특정 주일의 복음서 일과표에 기초하여 설교하던 당시의 관례를 깨는 것이었다. 그는 계속해서 사도행전, 디모데전서 등
사제직을 반대하는 현상을 발생시켰다. 여성 사제직에 대한 반대는 남자와 여자를 동등한 존재로 보는 성서 전체의 ‘사랑’ 이라는 이념을 이해하는 것을 통해 부정될 수 있다. 위와 같은 남성우월주의와 여성 혐오주의가 생겨난 근원은 ‘남자가 여자보다 먼저 창조되었기 때문, 여자가 남자를 타락
사제직’은 목사의 그 어떤 사제직 활동마저 의심하게 만들었다. ‘목사(pastor)는 ’사제‘(preist)와 아주 대조적인 것이 되었고, 이른바 사제적 직능이 가진 목회 측면들을 무시하게 된 것이다.
종교개혁이 공중 예배에 미친 영향에 대해서도 같은 말을 할 수 있다. 오로지 성직자의 전문 영역이었던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