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적진실’의 신화
5.사진적진실(Photographic Truth)의 신화
사진은 거짓 없이 특정한 방식으로 사용될 때 명백한 증거 자료가 되며 이 경우 진실을 말한다고 여겨진다. 즉, 사람들은 사진이 보여주는 ‘진실’이 현실 그 자체의 진실이라고 믿는다. 이것이 사진적진실의 신화이다. 그러나 사진은
사진적진실이라는 개념은 셔터를 누르는 사람의 주관적인 시각(개인적 믿음, 선입견, 표현)에도 불구하고 카메라가 실재를 포착하는 객관적인 기계라는 생각에 기초하고 있다.
19세기 중엽 인물 사진이 인기를 끌었던 것과 더불어 과학자들과 의료기관에서는 사진을 실험의 시각적 자료로서, 질병에
사진적진실’의 신화
사진을 포함한 이미지는 늘 어느 정도 주관적 선택을 거치게 된다. 선택, 프레이밍, 개인적인 기호 등에 따라 이미지를 만드는 사람 나름대로의 주관이 개입되는 것이다. 감시카메라조차 카메라에 프로그램을 입력하고 정해진 방식으로 특정 공간을 프레임 하는 누군가가 개입하
진실된 것들과 작가가 가진 고유의 주관적인 것들이 솔직하게 드러나기가 힘들었죠.
또한 제가 연구하는 것 중 하나는 ‘생성존재론’ 입니다. 여기서 생성이란 글로서 표현하지 못한 수많은 아이디어, 생각, 느낌입니다. 사실 ‘생성’은 모든 예술가들이라면 다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들에게
진실이나 실체도 없으며 작가의 개성이나 오리지널리티 같은 것은 처음부터 찾아볼 수 없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던 것이다. 이른바 구성사진, 무대사진으로도 불리는 그들은 사진은 대부분 스튜디오 안에 소재를 들여와서 장치를 구성하고 촬영하는 특징을 지녔다. 그러니까 종래의 사진가들이 현실/대